대학로 안마카페 미스터 힐링.



지도에서 아직 검색이 안되서 위치를 찍긴찍었는데 내가 길치..

서쉐프키친 윗층에 있음.


최근에 여기저기 안마카페가 생기는 추세인 것 같은데, 

어떤지 넘나 궁금한것....

오픈기념 9월 25일까지 원플원 행사중이라길래 배꽉이랑 같이 도전.

결제할때 말씀하시길 원래 주말은 아니라고... 그러나 해주셨음. 

주말에 원플원이 아니면 23일까지여야하는거 아닌가 생각은 했지만....

결론적으로 원플원을 해주셨으므로 감사히 저렴한 가격에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나중에 찾아보니 위메프등 소셜에서도 할인중. 요금은 13000원에 마사지 + 음료. 

소셜에서는 9900원에 판매중.




기본적인 구성은 마사지 50 분 + 음료 

마사지 구역에선 산소가 나온다고 한다.

사실 처음에 가보고 싶었던 곳은 연극보다 힐링이라는 안마카페였는데, 그곳은 시간 선택이 가능한듯.

다음에 가보기로 함.



50분동안 나를 쥐어짠 안마의자. 안녕(ㅇㅅㅇ)/

입장하면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안마존으로 이동하는데 카페랑 분리되어있는 어둑어둑한 릴렉스 공간. 

안마의자가 1인 또는 2인으로 파티션 분리가 되어있다. 3인도 있을까...?

친구랑 나란히 누웠으나 누우면 얼굴 잘 안보임. 

정숙해야 하는 공간인 듯 하여 대화도 자제했는데, 옆 파티션 아저씨가 말씀이 넘나 많으셔서 조금 불편했음. 

위쪽에 재질 짱좋은 보들보들 이불 덮어주심.



앞쪽에 있는 서랍장은 신발장인것...




일회용 덧신을 신고 안마의자에 착석.

머리커버도 일회용이고 아무래도 걱정되는 위생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에 들었음.

안마의자 들어가면 세팅까지 다 해주시는데 강도는 조정가능하고

의자가 작동하기 시작하면 눈앞에는 그림걸려있고, 파란색 산소발생기에서 산소 뽀글뽀글 나오고 노곤노곤하게 기계한테 괴롭힘을 받다보면

50분 후딱감.

예전 안마의자는 별로였던것 같은데, 요즘나오는것들은 참 좋기도하지......

.



위쪽에 걸려있는 것이 파란색 산소발생기.

열일하고있음.


나오면 음료를 선택하고 앉아서 수다떨다가 퇴장.




배꽉과 먹은 자몽주스 두잔.

자몽주스는 생각보다 별로............... 다음엔 커피를 마셔보겠습니다.








무엇보다 감탄했던 공간이 화장실인데, 화장실 되게예쁨.

깔끔함. 화장실까지 힐링공간인 느낌.


다만 화장실이 한칸이라는 것은 좀 불편했음.


사장님들 직원분들 다 친절하고, 화장실 내부 모두 청결하고 잘 관리되고 있는 느낌.

일단 안마의자가 아주 마음에 들었음.


재방문의사 있음. 가끔 생각날 것 같다....☆


배꽉이에게 한마디를 부탁해 보았습니다.

1. 기계에 쪼이고 왔다.

2. 내몸이 터지는 것 같았다.

3. 그것은 중간 강도가 아니었다.

4. 다리를 능지처참 당하는 기분이었다.

5. 그러나 좋기는 했다.


6. 재관람 의사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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