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가 이사할 집 보러 수원에 온 김에 동네에서 가보고싶었던 칸티나 델 솔에 같이 가자고 꼬심. 주온은 고작 방2개를 보고 쿨하게 계약까지 하고 오셨다. 이시대의 쿨녀ㅋㅋㅋㅋㅋ 근데 방 괜찮더라 역시 인생은 타이밍인 부분ㅋㅋㅋㅋ


우리는 일단 타코 두조각과 퀘사디아와 브리또를 시켰다. 그리고 맥주 싫어하는 나는 버니니리타, 주온은 맥주였지만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것...☆ 타코는 부드러운것 딱딱한것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딱딱한것 그켬하는 주온의 뜻을 따라 부드러운 것으로 시켰다. 이 친구랑 뭘 먹으면 실패하는 법이없어..... 아주 맛있었음!! 







가게가 많이 작기도 하고 혼자올만한 곳은 아닌것 같아서 몇년째 바라만 보던 가게였는데 와보니 생각보다 넘나 맛있었던것..... 놀러와준 주온에게 리스팩트 ...☆


그리고 주온은 생맥주를 더 시키고 ..... 우리는 타코 세조각을 더 시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터졐ㅋㅋㅋㅋ 생맥주 맛이 좀 신기했는데 나는 맥주맛도 모르는 바보긴 하지만 뭔가 꽃향기같은게 난다고 해서 한입 해보니 진짜... 뭔가 향긋했음. 하지만 맥주는.... 네버....

사장님이 나가실때 입맛에 맞으셨냐고 물어보셨다.
네... 그래서 넘나 먹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저녁에 좋은 사람과 배채우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은 작은 가게였다.

사진협조 : 주온

쿨계약 하시고 기분이 조았던 주온이 한턱 크게 쏴주셨다. 다음엔 제가 살게여. 또 먹읍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