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에도 맛집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기에 벼르다가 재은이 생일기념으로 방문 :Q
사실 수원은 하우드만으로도 스파게티 아쉬움 없다고 생각했지만 하우드는 내 활동범위에서 너무 먼 것이었다ㅠㅠ


처음 세팅되는 마늘빵과 생크림.
올리브유에 발사믹식초가 아니여서 좀 신기했다. 나는 생크림쪽이 더 좋기때문에 굉장히 만족.
저 고추...안 매울줄 알고 덥썩먹었다가 점점 올라오는 매운맛 때문에 고생 좀 했다.
겨울이라 그런지 따듯한 보리차를 세팅해 준 것도 특별했다. 생크림에 보리차 덕분에 좀 특색있구나 생각도 들었다 ㅎㅎ

 
가장 기대했던 빠네.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프리모 바치오바치의 매콤한 빠네를 굉장히 좋아라해서 어딜 가든 빠네를 시키고 아쉬워하곤 했는데, 쉐프 디 빠네는 프리모보다 더 매콤했다! 게다가 파낸 빵도 같이 나와서 크림소스에 담가먹는 맛이 너무 좋았다ㅠㅠ 우린 빵그릇까지 모두 다 먹어버렸으니까 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이제서야 프리모를 능가하는 빠네를 찾은 기분.


고르곤졸라!!! 사실 난 빠네와 고르곤졸라를 위해 이곳을 방문했고 나는 성공했다!!
꿀 너무좋아 치즈 너무좋아 ㅠㅠ

샐러드도 같이 시켰는데 사실 샐러드는 무난무난하게 맛있었다 ㅎㅎ 사진이없네....:Q
가격대는 친절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dbistro.co.kr/

후식으로는 샤베트와 음료 두가지가 나온다. 샤베트는 개인적으로 깔끔하게 정리되는 기분으로 망고가 더 좋았던 것 같고, 음료는 홍차는 만족했지만 친구들이 먹었던 커피는 내취향은 아니었다.
서빙해 주시는 분 서비스도 좋았고 음식 매우만족했고 내가 갔던날은 손님도 적당히 있어서 분위기도 좋았다. 외관은 사실 좀 범접하기 힘든 분위기였는데, 내부는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다.

개인적으로 참 좋은 곳을 발견한 것 같다.

한가지 내가 이곳을 가는데 망설이게 하는 장애물이 있다면 수원역에서 좀 많이 걸어 들어간다는 점이다. 수원역 먹자골목을 쭉 지나 농협도 지나 더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크게 주황색 간판으로 쉐프 디 가 보인다.

위치는 저기 어딘가였던것 같은데 정확하진않다. 난 길치니까........
호..홈페이지에 있지않을까.....위치...난 봐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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