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0일 ~ 2016년 6월 12일.

   들은 다 신혼여행으로 간다는 푸켓여행 1일차.






이번여행은 내사랑 콰이(커밋, 1세)와 쏭과 강효와 함께
여자셋이 가는 여행은 거의가 인물사진이라 블로그에 올릴만한 사진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올리다보니 콰이사진만 잔뜩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행기는 나름 셋이서 그룹통화하면서 예매한 이스타항공 9일 밤비행기였다.

날짜 계산을 잘못해서 갈때 비상구 좌석 티켓팅을 못하고 일반좌석, 그나마 푸켓 입국심사가 지옥이라는 얘기를 듣고 앞쪽으로 예매했다. 

역시나 의자간격이 넘나 좁아서 6시간반의 짧지 않은 비행이 두배로 길게 느껴졌다. ㅠㅠ





끝날 것 같지 않던 입국심사를 지나서 툭툭을 타고 숙소에 도착.

공항에서 한 40분정도 걸린 듯 하다. 한국에서 차편을 예약할 수도 있는데 700~1200 바트 정도 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패기있게 예매 안하고 감.

너무 오랜만에 나가는 외국이라 나는 쫄았고, 쏭이 거침없이 흥정해서 800바트에 알차게 숙소로 옴.

푸켓은 어딜 가든 거리가 비슷해서 그런지 툭툭 요금이 거의 정해진 금액인 듯 했다.

리조트에서 정실론 가는건 200바트. 이런식으로.


숙소는 푸켓 그레이스랜드 리조트 & 스파

로비에서 신나서 콰이 한컷 찍어줌.

도착했을때는 이미 너무도 새벽이었기 때문에 둘러보고 할 여유도 없이 바로 방으로 들어옴.




우리는 숙소 선정에 매우 공을 들였는데, 사실 그래서 다른건 거의 못알아보고 왔다.

구관의 리모델링한 방을 예약하고 갔는데 감사하게도 신관으로 업그레이드 해줬다. 

처음에 숙소를 정할때 구관은 좀 낡은 느낌이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신관은 새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다만..... 들어가자마자 훅 습한 그 느낌은 정말 신세계였다.

침대 시트를 짜면 물이 나올 것 같은 축축함..................................

에어컨 켜고 금방 괜찮아 지기는 했지만, 호텔방에서 이런 습도는 모두가 처음이라 놀람 ㅋㅋㅋㅋㅋ

방은 다른 숙소보다 넓은편이라고 보기는 했지만 

정말 셋이 지내기에 충분히 넓었고 침대가 거의 더블사이즈였는데도 엑스트라베드를 넣어줘서 각각 잘 잘수 있었다.




마지막은 정말 처음으로 신나게 사재낀 면세점 상품들....

선물 줄 것들도 이참에 싸게 사고, 친구 지갑도 구매대행 해주고

내 몇달치 화장품들 잘 쟁여놨다.


무엇보다 에스티로더를 3만원도 안되는 금액에 산 것은 자랑.

쿨병걸려서 나 샌드 아니라고 쿨바닐라 산건 안자랑...............

샌드도 밝은데................ 분명 첫날은 쿨바닐라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점점 타서 그런가 한국와서 바르니까 동동떠......

그렇지만 굳건하게 데일리로 사용중이다.... 아무도 나를 막을 수 없으셈.....



   


'TRAVEL > 2016 PHUK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푸켓 정산 및 후기  (0) 2016.06.30
2016 푸켓 4일차  (0) 2016.06.30
2016 푸켓 3일차  (0) 2016.06.30
2016 푸켓 2일차  (0)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