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 사요궁 -> 오페라가르니에 -> 마레지구 -> 시테섬 (노트르담성당, 생트사펠) -> 루브르박물관 -> 몽쥬약국 


파리 일정 넘 빠르구여...

몽마르트 근처는 가보지도 못함. 사실 그곳은 우선순위가 좀 낮았어 치안이 별로래서 무서웠....



둘째날 조식.... 빵 너무 맛있게 구워주셔가지고 진짜 아침부터 너무 행복했다 //ㅅ/



* 사요궁 (Palais de chaillot)

첫번째 일정은 사요궁에서 에펠탑 보기.

에펠탑이 정말 예쁘게 보이는 위치이다. 에펠탑만 보고 떠나왔는데 시간이 된다면 저 아래 에펠탑까지 걸어가보고싶다.

광장 옆 노점상에서 라뗴 한잔 사서 가만히 앉아서 에펠탑을 바라보는데,

그것이 또 너무 좋았다.

겨울, 이른시간이라 사람도 많지 않아서 더 좋았음.

이러고 정작 에펠탑은 근처에도 안가본 나란 빠가사리..............................ㅎ






* 오페라 가르니에

소설, 영화, 뮤지컬로 널리 알려진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지.

내 뮤덕질의 일부로 들어간 일정이다.

뮤지엄패스가 적용이 안되고 같이간 동행은 학생할인을 받았는데 많이 싸지더라. 하지만 나는 일반인이므로 12유로.

일정이 너무 짧아서 베르사유궁을 못보는 대신 

프랑스의 화려함을 볼 수 있는 곳에 가고 싶었던 목적도 있다.

이곳의 계단은 선이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라는데

드레스가 예쁘게 펴지는 모양이라고....

이곳에서 사교를 나누던 모습을 상상하며 화려함에 감탄했다.

이곳 지하에는 팬텀이 산다!!!!!

공연이 없으면 극장 내부도 볼 수 있는데 사진촬영은 안됨.

세종문화회관 정도의 규모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크지는 않았다.

객석에....앉아보고....싶어.................

이 극장의 단면도는 오르세에서 볼 수 있다.



이르케 생김. 정교해서 계속 보게됨.


그리고 점심을 먹고 간 곳은 

* 마레지구


그 유명한 메르시. 메르시팔찌가 있는 메르시.

편집샵 같은 느낌인데 

메르시팔찌는 천으로 샀더니 생각보다 올풀림이 너무 심해서 실망이었다.

파리의 유명한 기념품이라는데 의미를 두기로 했다.

팔찌 한국인이 넘 많이 사가니까 그 파트 직원도 한국인이었다.

한국인 앞에서 영어쓸때가 제일 쪽팔림.......................ㅎ



* 마리아쥬 프레르

매장 가득한 홍차향과 홍차 틴들....

어둑어둑한 조명과 앤티크한 내부가 진짜 들어가자마자 시각 후각 모두가 치임....

웨딩임페리얼과 마르코폴로가 유명하다.

공식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 모슬린코튼 티백.

여기 홍차는 진짜 향이 최고된다.

웨딩임페리얼 진짜 진한 캬라멜 + 초콜렛 향.

30티백에 단돈 16유로! (영업)


* 시테섬 노트르담대성당

여기도 덕질의.... 목적이 있긴했지만 시간상 윗층까지 보지는 못했다.

줄이 꽤 길었음.




1층은 관광지스럽게 볼거리도 있고 기념주화같은 것도 있어서

성당이라기보다 관광지의 느낌이 났다.




사진으로 보이는 노트르담대성당과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는 포앵제로.

은근하게 존재해서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이곳을 밟으면 파리에 다시 올 수 있다는 얘기가 있음.

그래서 나도 조심스레 밟아보았당


* 생트사펠

뮤지엄패스로 입장 가능.

성경을 새겨넣은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

성경 하나도 모르고 간 비종교 인이었지만, 한참을 보고 있어도 좋았다.







시테섬에서 나와 루브르로 걸어가는 길.

특히 이 길들의 경치가 아 나 지금 외국에 있구나 싶었던 것 같다.


* 루브르 박물관

사실 루브르는 일정상 빼려고 했었는데,

뮤지엄패스까지 사서 파리에 왔는데 안들어가 보기엔 너무 아쉬워서

정말 유명한 작품들만 쓱 보고 나오기로 함.


락커는 무료!



가이드는 여권을 맡기고 빌려야 하는데 시간도 별로 없고 많이 볼 것이 아니라서 빌리지는 않았으나

닌텐도라서 많이 궁금했어.... 어떻게 쓰게 만들었을까 ㅠㅠ




모나리자 보러 가는 길은 들어가서부터 저렇게 안내가 되어있어서 

저것만 따라가면 만날 수 있음.



이것이 내가 갈 수 있는 가장 근접한 거리에서의 모나리자,

나는 모나리자가 엄ㅁㅁㅁㅁ청 큰줄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쟉고 소듕한 사이즈여서 놀랐다.



해질녘의 루브르.


* 몽쥬약국

파리에 왔으니 이 유명한 몽쥬약국은 또 가보고싶었던 나는

동행과 저녁먹기 전 잠깐 들르기로 하는데....

역에서 내려서 바로 보이는 몽쥬 파머시가 건너편에 또 있음.

그래서 건너편에서 좀 헤맸슴,...

역에서 나와서 건너지 않고 있는 것이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그 몽쥬약국인데,............



시장바닥도 그런 시장바닥이 음슴.

사방팔방에서 들리는 한국어에 아 여기는 한국이구나 싶음.

심지어 한국어 하시는 직원도 세분이나 계셨음.

구조가 좀 억지로 확장한 것 같아서 미로같은데 전반적으로 되게 정신 1도없음....

한바퀴 돌고 모든 기력이 쇠했다.

한국보다 확실히 싸기는 한데, 면세범위까지 안사면 무거운 캐리어를 감수할정도로 획기적으로 싼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싸긴 싸.

대량으로 사면 더 쌈.

환전금액으로 환산한 구매가격.




저녁먹고 돌아가는 길의 메트로 역 '-'


*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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